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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섬김이, 국가보훈처공무직노조로 뭉쳤다"인권 사각지대, 보훈처 사과 한마디 없어" … 공공연맹 "올해 들어 16개 노조 5천명 신규조직"
▲ 공공연맹
국가유공자 가사·간병을 하는 보훈섬김이들이 국가보훈처공무직노조(위원장 한진미)로 뭉쳤다.

노조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지난달 24일 설립신고를 마친 노조는 이달 2일 공공연맹에 가입했다. 한진미 위원장은 "보훈섬김이들은 지난 10년간 열악한 노동조건과 인권 사각지대에서 버텨 왔다"며 "인권침해에 사과 한마디 없는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섬김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이어서 생활 전반에 도움이 필요한 국가유공자를 직접 찾아가 가사·간병·정서지원을 하는 보훈처 재가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이다. 전국에 1천300여명이 보훈섬김이로 일한다. 지난해 보훈처가 이용자 자택에 QR코드 출퇴근 인증시스템을 만들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서비스 활동을 실시간 보고하도록 하면서 인권침해 논란을 빚었다.

류기섭 연맹 수석부위원장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직들의 차별적 처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맹은 기관별 처우개선 활동과 더불어 공무직제 신설을 위한 제도개선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맹은 국가보훈처공무직노조를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16개 노조 5천명의 조합원을 신규로 조직했다고 밝혔다.

김미영  ming2@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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