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공공상생연대기금은 "6개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3일 재단 회의실에서 공공상생연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월에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받는 공모전을 했다. 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접수했다. 2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100건 이상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재단은 공모전에서 △노동존중 일터 만드는 직장생활백신 프로젝트(직장갑질119) △미혼한부모의 마음이 쉬는 원스톱 상담카페 설치(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 △창원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운영(창원지역자활센터) △드라마 세이프 캠페인(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만들기(한국토지주택공사) △해운항만산업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부산항만공사) 등 6건을 선정했다.
재단은 선정기관과 사업 추진 여부·추진 시기·사업비 규모를 협의한다. 하반기에 일부 사업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병훈 이사장은 "상생과 연대를 실천하는 재단 공모전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익한 사업들이 선정된 만큼 착실하게 준비해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