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9 사회적기업가 축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부는 지난해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창업팀 중 우수창업팀 10곳을 선정해 상을 줬다.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 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선발해 사회적 목적 실현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팀장 평균 3천만원을 창업자금으로 지원하고 전문기관이 창업 공간과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680팀을 선발해 지원한 결과 667팀이 창업해 2천268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노동부는 올해는 창업팀을 815팀으로 확대한다. 실패를 겪은 100팀은 재창업을 돕고 지역주민이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정여행과 지역사회 대학시설을 활용한 융합기술 분야 창업을 새로 지원한다.
임서정 차관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육성법(사회적기업법) 개정을 올해 안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