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술교육대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이 “실천공학기술자 양성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을 강조했다.

이성기 총장은 9일 오전 충남 천안 한기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기술혁명으로 산업구조는 물론 일자리 지형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 앞에 놓여진 도전적 환경 속에서 실천공학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창조적으로 융합하는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기 총장은 “교과과정에 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신소재·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반영되도록 하고, 실습 중심의 현장교육을 대폭 강화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공학기술자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업무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공학 분야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를 양성해 새로운 시대의 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HRD대학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기 총장은 문재인 정부 첫 번째 고용노동부 차관을 지냈다. 지난달 11일 총장에 취임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