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장학문화재단이 비정규 노동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노총은 "매년 인문계 고등학생 비정규직 자녀 30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며 "올해 장학금 지원대상은 2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조건은 비정규직으로 재직 중인 노동자 가운데 월평균 급여가 250만원 이하인 경우로, 자녀 성적이 평균 60점(백분율)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부터 고교 무상교육이 실시되는 제주도와 각 지자체에서 학자금을 지원하는 특성화고교 재학생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학금은 6월과 11월 각각 반액씩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노총 장학문화재단(02-6277-00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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