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이 대학 동아리를 대상으로 상생·연대 가치실현 사업을 공모한다.

공공연대기금은 11일 "대학생들이 상생·연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에는 상생·연대활동을 준비하는 대학생 동아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팀을 꾸려 지원할 수도 있다.

활동형식은 제한을 두지 않았다. 사업 목적에 맞는 토론회·전시회 개최, 팟캐스트·영상 제작, 조사·연구 등을 기획해 공공연대기금에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500만원의 활동비를 준다. 지원금액은 총 5천만원이다. 최우수 활동 동아리에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이병훈 이사장은 "대학생들이 재단의 설립 취지인 상생·연대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기간은 4월1일부터 5월3일까지다. 재단 홈페이지(solidarityfund.or.kr)에서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