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0회를 맞는 근로자 가요제가 7일 열전에 돌입한다. 근로복지공단은 4월19일 근로자 가요제 본선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근로자 가요제는 근로자문화예술제 중 한 분야다. 노동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나 6개월 이내 실직자, 특수고용 노동자들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 공단은 7일부터 3월24일까지 온라인 동영상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3월 중 지역예선을 치른다. 본선과 시상식은 4월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연다. 5월1일 노동절에 KBS 1텔레비전에서 방영한다.

문화예술제는 가요제를 비롯해 연극제·문학제·미술제·영화제로 구성된다. 문학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 가요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을 준다.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각 부문 대상 등 178명(팀)에 총상금 1억1천95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문화예술제 40주년을 기념해 ‘나의 미래 직업’을 주제로 미래 노동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술제와 청소년 문학제도 함께 개최한다.

문화예술제와 관련한 사항은 근로복지넷 홈페이지(workdream.net)를 참고하거나 공단(052-704-7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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