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국민추천을 받는다.

29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자리 창출 규모와 일자리 질을 고려해 기업 100곳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한다. 고용창출 실적과 청년고용,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일·생활 균형 실천, 임금감소 없는 노동시간단축 같은 분야에서 으뜸기업을 선발한다.

으뜸기업에 뽑히면 대통령 인증패가 주어진다. 금융·정책자금 지원과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같은 혜택을 받는다.

노동부는 고용보험 자료 분석과 함께 국민추천을 받아 심사한 뒤 으뜸기업을 선발한다. 기업을 추천하려는 국민은 국민생각함 누리집(idea.epeople.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은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총 1만3천602명, 기업당 평균 146명을 고용했다. 30인 이상 전체 기업 평균 고용인원은 2.3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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