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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노동뉴스 공동 6위] 서지현 검사 용기로 시작한 미투운동, 한국 사회를 흔들다
▲ 자료사진
2018년은 평등한 사회로 한 걸음 내디딘 해로 기록될까.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폭로로 시작한 미투(Me Too) 운동은 올 한 해 사회 전반으로 퍼져 나갔다.

서 검사는 올해 1월29일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나는 소망합니다'는 제목의 글로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같은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그는 검찰 내부에서 성추행·성희롱뿐만 아니라 성폭행까지 일어나고 있으나 비밀리에 덮이고 있다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이 자리에서 서 검사는 "성폭력 피해자에게 그 피해가 절대 본인의 잘못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말을 전해 주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폭로 이후 성범죄 피해자들의 미투운동이 본격화했다. 문화계·정치계·스포츠계뿐만 아니라 종교계까지 물결이 퍼졌다. 학교내 심각한 성폭력 문제를 공론화한 이른바 '스쿨미투' 운동도 일었다.

미투운동은 2019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여성계는 성차별과 성폭력 해소, 성별 임금격차를 없애기 위한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여성들은 안전을 위협받고 일터와 학교, 일상에 만연한 성차별과 성폭력에 노출돼 있다"며 "여성들은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제정남  jjn@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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