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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원청 살인방조로 김용균씨 사망" 서부발전 사장 고발
- 시민단체가 태안 화력발전소 고 김용균씨 사망사건과 관련해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살인방조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부발전은 태안 화력발전소 운영사죠.

-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3일 경찰청에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는데요. 대책위는 "고 김용균씨가 컨베이어벨트 사고로 사망하도록 방치한 것은 명백한 살인방조죄"라고 주장했습니다.

-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서부발전은 비용 3억원을 이유로 28차례에 걸친 설비개선 요구를 묵살하고 사고 이후에도 업무지시에 대한 거짓진술과 사고시간 조작, 작업중지명령에도 운영 재개를 지시했다"고 비판했는데요.

- 왜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기업살인'이라고 부르는지 사용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산재는 살인입니다.

국회의원 '부적절 언행' 잇따라

- 여야를 가리지 않는 국회의원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공항에서 갑질논란을 벌인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지역주민을 상대로 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의 부적절한 언행이 온라인을 달궜습니다.

- 김정호 의원은 지난 20일 김포공항에서 신분증을 보여 달라는 직원 요청에 언성을 높여 항의한 일이 있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근거 없는 신분 확인절차가 거칠고 불쾌하게 이뤄진다면 시민들에게는 얼마나 더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상식적인 문제제기와 원칙적 항의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23일에는 온라인카페를 통해 민경욱 의원의 부적절한 언행이 알려졌는데요. 버스 정류장에서 민 의원이 다가와 "잘 지내시죠"라고 물어서 "이번 정부에서는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더니, 민 의원이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려 침을 뱉었다는 글이 온라인에 퍼졌습니다.

- 논란이 커지자 민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쌀쌀한 날씨에 비염이 도져 코가 나오길래 돌아서서 침을 뱉은 건 맞다"며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밝혔는데요.

- 오해일 수도, 아닐 수도 있겠죠. 오해라면 민 의원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있을 텐데요.

- '내가 국회의원인데'라는 특권의식이 없었다면 구설에 오를 일도 없지 않았을까요.

서울시 “겨울철 한파 피해 해마다 증가”

- 서울시가 겨울철 한파 관련 구조활동을 한 건수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최근 3년간 관련 통계를 분석해 23일 발표한 내용인데요.

- 2015년 2천569건, 2016년 1천199건, 지난해 5천436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 중 수도(동파) 누수가 가장 많은 2천894건을 차지했고, 고드름 제거(2천26건)와 급배수(1천266건)가 뒤를 이었는데요.

-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14%나 증가했습니다. 23일간 한파특보 발효로 최근 3년 중 가장 춥고 긴 겨울이었다고 하네요. 연도별 한파특보 발효일수는 2015년 7일, 2016년 5일, 지난해 23일로 기록됐습니다.

- 최근 3년간 서울지역 12~2월 평균기온은 2015년 섭씨 2.6도, 2016년 1.25도, 지난해 0.4도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겨울철 화재 중 한파와 관련한 열선 화재가 많다”며 “빙판길 낙상사고는 골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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