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이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일터지원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한 사업장 13곳과 '고용차별 없는 좋은 일터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강동경희대병원·동춘천농업협동조합·삼척작은영화관·시스원·신세계인터내셔날·씨젠의료재단·이솝코리아 유한회사·한국우편사업진흥원·현대오일뱅크·DBCNS자동차손해사정·KCC정보통신 등이 참여했다. 이들 사업장은 '2018년 차별없는일터지원사업' 참여 후 기간제·무기계약직·파견노동자들의 명절상품권·경조금·중식대·성과상여금을 정규직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식으로 처우를 개선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사업장들은 노동관계법 준수와 비정규직 처우개선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임직원 차별예방교육을 한다. 재단은 고용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일터혁신 컨설팅,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재직근로자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재단은 2010년부터 전국 6개 지역(서울·인천·대전·대구·경남·전북)에 일터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은 사업장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차별이 있는지 여부를 진단·상담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고용차별을 예방·개선하는 활동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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