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실장은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구상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9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그는 “문재인 대통령 친서를 휴대할 것”이라고도 했는데요. 하지만 정 실장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일정은 확정이 안 됐다”며 “평양 도착 뒤 세부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그는 “4·27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을 정전협정 65주년인 올해 안에 이루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며 “그 합의에 따라 금년 중 종전선언을 이루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실장이 좋은 소식을 안고 귀국하길 기원합니다.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 재단 전환 뒤 첫 파업?
- 120다산콜재단 노동자들이 생활임금 보장을 요구하며 총력투쟁 돌입을 예고했습니다.
-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는 “올해 임금단체교섭 결렬 뒤에도 재단이 노사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노조 핵심요구 관철을 위해 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돌입하겠다”고 4일 밝혔는데요.
- 서울시는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던 120다산콜센터를 지난해 5월 서울시 출연기관인 다산콜재단으로 전환했죠. 지부가 재단으로 전환한 뒤 첫 파업을 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 120다산콜재단 노사는 올해 4월부터 교섭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는데요. 지부는 업무직 조합원들의 생활임금 인상과 상담원의 감정노동 보호대책 마련, 120다산콜재단의 업무 정상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올해 7월9일 조정중지를 결정했습니다.
- 지부는 휴식시간을 이용해 재단 로비 앞에서 약식집회를 하거나 노조 조끼를 상담원 자리에 걸어두는 방식으로 투쟁했는데요. 지부는 “재단 경영진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채 오히려 노사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