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11.15 목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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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호날두 영입에 파업 선언한 자동차 노동자들
-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을 확정했는데요.

- 12일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회사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이탈리아 남부공장 노동자들이 유벤투스와 호날두 계약에 반발해 파업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 피아트크라이슬러의 경영권을 쥔 아넬리 가문은 유벤투스 구단 소유주인데요. 유벤투스는 호날두 이적료로 1억유로(1천308억원)를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했다고 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1천200만유로(157억원)의 연대기여금도 지급한다고 하네요. 호날두 연봉은 3천만유로(392억원)로 알려졌습니다.

- 남부공장 노조는 성명을 내고 “수년 동안 노동자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희생을 감내하도록 요구한 회사가 호날두 영입에 그렇게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수천 가정이 매월 중반이면 생활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한 사람이 수백만유로를 버는 것이 공정하고 정상적인 일이냐”고 반문했는데요.

- 노조는 15일 저녁부터 32시간 동안 파업을 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에스티유니타스 6개월 만에 고 장민순씨에게 사과

- 12일 온라인 교육업체 에스티유니타스가 웹디자이너 고 장민순씨의 죽음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고 장민순씨는 2015년부터 2년8개월간 에스티유니타스 웹디자이너로 일하다 올해 1월3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 고인은 4명이 맡았던 일을 홀로 처리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할 거면 왜 시간을 줘야 하지?" 혹은 "하루면 되는 일인데, 나라면 벌써 끝냈을 거다" 같은 모멸적인 평가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 고인은 업무일지에 "제가 얼마나 기계적으로 일했는지 부끄러웠습니다"라고 썼는데요.

- 노동계는 고인의 죽음 뒤에 끝이 안 보이는 장시간 노동과 모멸적인 직장문화가 있었다며 에스티유니타스에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에스티유니타스는 "고인의 죽음에 책임지고 사과한다"며 "잘못된 기업 문화와 관련한 모든 이에 대해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 법정노동시간을 준수하고 출퇴근 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야근을 근절하겠다는 약속도 내놓았습니다. 또 직원들의 심리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 일하는 사람이 존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네요.

-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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