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에 강익구(61·사진) 전 취업지원실장이 임명됐다. 원장 임기는 3년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강익구 신임 원장이 노인인력개발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 임명 절차를 통해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1978년 한국전력에 입사했다. 98년부터 10년간 한국노총에서 정책·조직본부 국장과 홍보본부장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기획조정국장과 취업지원실장을 지냈다. 94년 숭실대 노사관계대학원과 2000년 가톨릭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복지부는 “강익구 원장은 오랜 기간 노인일자리 현장에서 근무한 전문가”라며 “노인일자리 관련 국정과제를 달성함은 물론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전시켜 노인복지정책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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