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사무서비스노련
정윤모(55·사진) IT사무서비스노련 위원장이 3선에 성공했다.

연맹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13대 연맹 위원장을 선출했다. 선거에는 정윤모 위원장이 단독 출마했다. 대의원 130명 중 105명이 투표(투표율 80%)에 참여해 대의원 92명이 찬성표(찬성률 87%)를 던졌다. 반대는 13표다.

정윤모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ICT산업 노동운동 선도 연맹 건설 △통신 비정규직 등 미조직 분야 조직화 △노동법률지원센터 설치 △회원조합 대표자 교류 확대 △부문별 정책협의체 구축을 공약했다. 정 위원장은 “ICT 산업 저임금 노동자의 노동조건 향상과 포털서비스와 소프트웨어·통신부문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 간접고용 비정규 노동자의 정규직화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ICT 업계를 옥죄는 불합리한 법과 제도는 반드시 풀어내야만 하는 숙제”라고 말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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