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동행동과 청년후보들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이 만드는 더 좋은 정치’를 목표로 10가지 정책과 실천과제를 약속했다.
이들은 “우리는 각자도생·무한경쟁·특권과 반칙·차별과 배제·불평등과 양극화의 한국 사회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청년의 정치적 목소리가 지역사회와 생활세계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황은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포함한 60명이 청년공동행동과 정책협약을 맺었다. 더불어민주당 13명·정의당 9명·민중당 16명·노동당 8명·녹색당 5명·우리미래 8명·무소속 1명이다.
청년공동행동과 청년후보들은 △전체 예산 대비 3% 청년정책 할당 △청년 전담조직 신설·위상 강화 △청년 지원기관 신설·확대 조성 △지방정부 내 각종 위원회 청년 의무비율 15% 도입 △각종 청년 지원정책 예산 및 사업 확대 추진 △정치적 결정·정책 추진 과정에 청년당사자의 적극적 발언권 보장 △청년세대 다양성 존중과 각종 차별 해소 노력 △청년층이 겪는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불평등 해소 노력 △청년정책 지역 간 격차해소 위한 전국적 협력 모색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정치인-청년 시민사회 간 협력 지속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