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연맹
공공연맹(위원장 황병관)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황병관 위원장을 포함한 연맹 사업장 대표자들은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년의 서울시정을 통해 박원순 후보가 혁신적 노동행정 추진을 통한 지방분권· 노동존중 지방정부 건설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박원순 예비후보의 노동존중 서울시 건설을 위한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도전이 노동자·서민의 삶을 촘촘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대국민 공공서비스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공노동자들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황병관 연맹 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15대 과제 이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5대 과제는 △노동·일자리 전담부서 확대 △서울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확대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확대 △노동인권교육 실시 등이다.

이용득 의원은 “공공연맹은 지자체의 고용·복지·환경·의료·주거 정책을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공공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조”라며 “노정 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면 향후에 선도적인 노동정책과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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