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7일 회원조합·현장 노조간부 8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차 참여형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교육은 노조의 산재예방활동과 산업안전보건 간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김주영 위원장의 ‘한국노총의 현황과 과제’ 특강을 시작으로 △안전보건 북콘서트 △산업안전보건 및 산재보상 실무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노조의 산업안전보건활동으로 구성됐다.

한국노총은 “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구조조정에 따른 스트레스와 고강도·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뇌심혈관계·근골격계 같은 작업관련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산재를 예방하려면 노동자들이 스스로 현장 안전보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는 활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어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조합원 안전보건 의식을 향상시키고 직무스트레스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노총은 18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1개 사업장에서 최대 3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 리브라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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