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2008년부터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500곳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수준·재활 노력을 중심으로 7개 영역을 평가한다. 우수의료기관은 1년 동안 종별가산율이 5~10% 추가로 인상된다. 종별가산율은 의료기관 규모와 종별에 따라 투자비용과 인력운용 보상 차원에서 행위료에 차별적 수가를 적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부진의료기관은 개선명령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 실시 대상으로 선정돼 의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행정지원을 받는다. 심경우 이사장은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산재노동자가 제때 직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