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
충북 제천에 실내형 안전체험교육장이 건립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11일 오후 충북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약초시장 앞 광장에서 안전체험교육장 기공식을 열었다.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은 연면적 1천977제곱미터(599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총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돼 올해 말 완공된다. 제조·건설·서비스업 등 전 산업 분야 안전체험과 실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연간 9천여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공단은 전국 5개 지역(인천·공주·담양·경산·김해)에 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섯 번째 설립되는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은 기존 실외형 교육장과 달리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실내형으로 지어진다.

박두용 이사장은 "지난해 화재사고 상처가 아물지 않은 제천에 안전체험교육장을 건립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체험교육장이 지역 주민과 일하는 사람들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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