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노동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한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에서 <고용의 길을 만들어 주세요><사진>가 그래픽디자인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꿈>은 웹툰 분야, <편견이 장애입니다>는 UCC동영상 분야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노동부와 공단은 2월7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진행한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입상작을 2일 발표했다.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를 주제로 한 공모전은 그래픽디자인·웹툰·UCC동영상 세 분야로 나눠 전문가 심사를 거쳤다. 입상작은 21점이다.

그래픽디자인 분야 최우수작으로 뽑힌 박제헌씨의 <고용의 길을 만들어 주세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가 고용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장애인을 위한 '고용의 길'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이력서 이미지로 구현했다.

웹툰 최우수작인 박광열씨의 작품 <꿈>은 꿈 앞에서는 그 어떤 장애도 상관없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바리스타를 꿈꾸는 '지윤이'와 함께 일하는 '박 사장' 이야기로 주제의식을 선보였다. UCC동영상 최우수작은 김영규씨의 <편견이 장애입니다>가 선정됐다. 여러 직업 현장에서 일하는 장애인 사례를 담았다. 사회 편견이 장애라는 의미다.

최우수작 수상자들에게는 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50만원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공단 홈페이지(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공모전 입상작 작품집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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