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노동운동 방향은 노동이 희망이고 미래가 되는 사회 건설이 돼야 한다.”

서영기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의장이 노동존중 사회 건설을 위한 노동계 역할과 실천을 강조했다. 서 의장은 지난 16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공성 강화를 언급하며 “한국노총 200만 조직화 실현”을 주문했다.

서 의장은 “실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경제상황과 맞물린 노동계 현안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노동현실을 타파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동존중 사회 건설을 위한 조직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서 의장은 “노동계의 확고한 의지와 투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국노총 100만 조직 강화와 200만 조직화 실현을 위해 조직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이 희망이 되고 미래가 되는 사회 건설이 시대적 요구이고 노동운동의 방향이 돼야 한다”며 “부산본부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을 위한 조직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본부는 이날 △고용안정과 사회개혁 과제 관철을 통한 지역본부 위상 강화 △사회적 대화체제와 노동존중 사회 계획 수립 △비정규직 차별개선과 정규직화 △사회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정책투쟁을 통한 노동존중 사회 쟁취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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