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하철노조
부산지하철노조(위원장 김광희)가 부산시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전인력 충원을 요구했다.

노조는 27일 오전 부산시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전인력 충원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했다. 노사가 논의하는 정규직 전환 대상은 15개 분야 비정규직 1천592명이다.

노조는 “인력충원과 부산지하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나서야 해결되는 문제”라며 “노조는 올바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광희 위원장은 “2016년 단체협약이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며 “단체협약 체결과 서비스지부 조합원 직접고용을 위한 투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단체교섭 쟁점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근무형태 변경이다. 서비스지부는 다음달 22일 공사 본사 앞에서 집회를 한다.

한편 지난 26일 부산지하철노조·부산참여연대를 포함한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부산공공성연대를 구성했다. 이들은 “민주주의·인권·공익·노동이 존중받는 부산을 만들고자 한다”며 “부산의 권력을 감시하고 견인해 공공성을 회복하고 지방자치와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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