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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찾기] “노동계는 매일노동뉴스에 빚을 지고 있다”도로교통공단노조 주식 1천주 약정
   
▲ 사진 왼쪽부터 박운·부성현 매일노동뉴스 공동대표, 이종상 도로교통공단노조 위원장, 이봉현 노조 수석부위원장. 정기훈 기자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언어를 다루고 노동을 다루는 언론노동자 <매일노동뉴스>가 노동존중 사회에 복무하기 위해 사상의 거처·안정적 보금자리·우리의 둥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사옥 마련을 위한 증자 시즌 2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편집자>


“부평초 떠 가듯 보잘것없는 인생살이냐. 이 세상 만물을 일궈 내는 떳떳한 노동자더냐.”

안치환의 <노동자의 길> 일부다. 2018년 스물여섯 살이 된 매일노동뉴스가 부평초 살이를 마무리하는 유상증자에 나선다.

도로교통공단노조(위원장 이종상)가 처음 손을 내밀었다. 노조를 만든 산파이자, 공공기관에서 드물게 3선을 기록한 이종상 위원장은 “2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정치사업과 언론 연대사업을 통과시켰다”며 “매일노동뉴스와 연대를 위한 주주 참여를 결정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매일노동뉴스 사무실에서 주식 1천주를 약정했다. 그는 “노동계는 매일노동뉴스에 빚을 지고 있다”며 “내년에 추가증자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조는 대의원대회에서 전 조합원 외부역량 강화사업을 결의했다. 조합원들이 자율적으로 희망하는 정당의 당원으로 등록하는 방식이다. 실제 정치력을 발휘해 노조의 이해와 요구를 관철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위원장은 “가진 역량에 비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노동이 정치사업을 통해 새로운 개혁 중심세력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지난해 고려대 노동대학원이 주는 노동문화상을 수상했다. 노사협력부문 대상이다. 복수노조 통합을 바탕으로 성숙한 노사관계를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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