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2천313명을 신규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천891명에 비해 422명(22.3%) 늘어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신규채용은 △공개경쟁 1천971명 △경력경쟁 342명으로 나뉜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천562명 △기술직군 751명, 직급별로는 △7급 201명 △8급 63명 △9급 2천49명이다.

서울시는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분리해 실시한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다음달 응시원서를 접수해 6월23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8월 응시원서를 접수해 10월13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공직 다양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력운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장애인 115명·저소득층 183명·고졸자 57명을 별도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공개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12~16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 하면 된다. 6월23일 필기시험을 치른 뒤 8월2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인성검사(9월8일)와 면접시험(10월15~31일)을 거쳐 11월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로서 7급은 20세 이상(199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8·9급은 18세 이상(200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다. 면접시험 최종일인 10월31일 기준으로 지방공무원법·지방공무원임용령 등 관계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이 정지된 사람은 응시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rd.seoul.go.kr),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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