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 2018 광역단체장 정당후보 지지도

6·13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선거 정당후보 지지도에서 49%로 1위를 고수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지난달 27~3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정기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광역단체장 정당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월과 같은 49%로 선두를 달렸다. 자유한국당은 23%로 전월보다 4%포인트 증가했다. 국민의당은 8%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고, 바른정당은 5%로 변동이 없었다.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한 3%를 기록했다.<그래프 참조>

문재인 정권 초반인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60%에서 11%포인트나 떨어졌다. 자유한국당은 16%에서 23%로 7%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54%)·호남(64%)과 강원·제주(54%)에서 지지도 50%를 넘겼다. 경기·인천(46%)과 충청(45%), 부산·경남(49%)에서는 50%에 육박했다. 대구·경북에서는 33%로 자유한국당(41%)에 밀렸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7%(전월 49%), 자유한국당 23%(18%), 국민의당 9%(8%), 바른정당 6%(6%), 정의당 5%(5%) 순이었다. 야권이 재편될 경우 더불어민주당 43%, 자유한국당 21%,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정당 19%, 정의당 4%, 민주평화당 3%로 나타났다. 통합정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표를 각각 4%포인트·2%포인트 가져가는 셈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 같은 추세는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한국갤럽이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5%, 자유한국당 12%,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5% 순이었다. 전주에 비해 더불어민주당·바른정당·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고 자유한국당·국민의당은 변함없었다. 정당통합을 전제할 때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정당 16%, 자유한국당 10%, 정의당 6%, 민주평화당 4%였다.

리얼미터가 이달 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8.5%(전주 46.6%), 자유한국당 19.7%(21.8%), 바른정당 5.8%(6.0%), 정의당 5.5%(5.0%), 국민의당 4.7%(5.7%)로 조사됐다. 잠재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9%, 자유한국당 20.4%,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정당 11.0%, 정의당 6.8%, 민주평화당 2.9%로 집계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