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TOEIC)과 일본어능력시험(JPT)에만 제공되던 공익어학성적 다이렉트 제출 서비스가 올해부터 지텔프(G-TELP)에도 적용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18일 "G-TELP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G-TELP에도 공인어학성적 다이렉트 제출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인어학성적이 필요한 감정평가사·공인노무사·관광통역안내사·박물관및미술관준학예사·변리사·세무사·행정사(외국어 번역)·호텔관리사·호텔경영사·호텔서비스사 같은 10개 국가전문자격시험 응시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수험자들은 큐넷(Q-net.or.kr)에서 공인어학성적을 조회해 제출하고 자동승인을 받으면 된다.

공단은 또 경비지도사·물류관리사를 비롯한 11개 전문자격시험의 경우 수험자가 응시료를 환불해 공석이 생기면 추가접수를 한다.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 암기형 출제를 지양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사례형 출제 비중을 늘린다.

김동만 이사장은 "수험자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