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17일 오후 연세대 신촌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인력감축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했다. 연세대와 고려대·홍익대 조합원 300여명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했다. 연세대는 재정상 어려움을 이유로 지난해 말 정년퇴직한 전일제 청소·경비 노동자 결원 30여명을 충원하지 않기로 했다. 무인경비시스템을 확대하고 단시간 청소 알바를 고용할 방침이다. 연세대분회 조합원들은 구조조정 중단과 총장 면담을 요구하며 지난 16일 대학 본관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한 조합원이 알바천국이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있다.
"대학은 꼼수천국"
- 기자명 정기훈
- 입력 2018.0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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