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10.18 목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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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속 '롱패딩' 입은 강제징용 노동자상
-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11일 서울 용산역광장에 세워진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롱패딩'을 입었습니다. 헐벗고 있는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안쓰러웠는지, 누군가가 입혀 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짙은 파란색 롱패딩을 입은 노동자상이 따뜻해 보입니다.

- 이날 노동자상 롱패딩 착용 사실은 한국노총 간부들이 '한국노총 점퍼'를 입히러 갔다가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권재석 대외협력본부장은 "강제징용 노동자상 용산역 설치에 대한 정부의 공식 허가가 나오지 않고 있는 데다, 날씨도 너무 추워 안쓰러운 마음에 한국노총 점퍼를 들고 갔다"며 "어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이 먼저 노동자상에 롱패딩을 입혀 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 강제징용 노동자상은 일제강점기 일본·사할린·남양 군도·쿠릴열도 등으로 끌려가 강제노역을 하다 돌아가신 조선인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8월 양대 노총이 용산역광장에 세운 건데요. 용산역은 일제가 강제징용 노동자들을 집결시킨 장소로, 소위 '인간 창고'로 불렸던 곳이죠.

- 국가부지인 용산역광장에 세우는 것인 만큼 정부 허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당시 양대 노총은 정부 최종 허가가 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임시로 건립했는데요.

- 권재석 본부장은 "외교적 문제가 걸려 있다 보니 (허가에) 시간이 지체되는 것 같다"며 "하루빨리 노동자상이 당당하게 그 자리에 섰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권익위, 공직유관단체 채용비리 10건 수사의뢰

- 공직유관단체 채용비리 48건에 대해 징계나 문책이 내려지고 10건은 수사대상에 오른다네요. 수사대상 10건은 수사 결과에 따라 해당 단체에 ‘합격취소’ 등 별도 처분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1월13일부터 12월31일까지 272개 공직유관단체 중 지난 5년간 채용실적이 없는 16개 단체를 제외한 256개 단체를 대상으로 채용비리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200개 단체에서 946건의 채용비리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근절하라”는 지시의 후속조치인데요.

- 적발내용을 보면 △규정 미비(23.4%) △위원구성 부적절(20.2%) △부당한 평가기준(11.4%) △모집공고 위반(10.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권익위는 “부정한 지시나 청탁·서류조작 등 특혜채용 혐의가 짙은 48건에 대해서는 징계나 문책을 요구하고 10건은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성기업지회 "대법원 확정판결에도 노조파괴 지속"

-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가 회사에 노조파괴 범죄에 대한 사죄와 함께 진정성 있는 교섭을 촉구했습니다.

- 지회는 11일 오후 충남 아산 둔포면 유성기업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는데요.

-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노조파괴 시나라오를 가동한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고, 유시영 유성기업 회장 등 경영진 7명에 대한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 하지만 지회에 따르면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 이후에도 유성기업이 사업장에서 노조파괴 시나리오를 가동하고 있다네요.

- 지회는 "조합원에게만 일방적으로 자행되는 징계·임금삭감·손해배상 청구가 남발되고 있다"며 "회사는 노조파괴 공작을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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