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노조 임원선거 개표 결과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결선투표를 한다”며 “최고 득표자 기호 1번 최준식-조성덕(위원장-사무처장) 후보조에 대한 찬반투표를 14~20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실시한 1차 투표 결과 재적조합원 17만8천483명 중 10만1천868명(투표율 57.1%)이 투표에 참여했다. 기호 1번 최준식-조성덕 후보조는 4만7천953표(47.1%)를 얻었다. 기호 2번 엄길용-김동성 후보조는 4만2천809표(42%)를 받았다. 무효표는 1만1천106표(10.9%)로 집계됐다.
결선투표는 14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차 투표와 동일한 방식(현장·모바일·ARS·이메일)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