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노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노조 8대 위원장에 이태형(44·사진) 후보가 당선했다.

30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29일 임원선거 결과 단독 입후보한 이태형-황동준(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조합원 91.3%(1천25표) 지지로 당선됐다. 전체 조합원 1천247명 중 1천12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90.1%를 기록했다.

이태형 위원장 당선자는 노조 쟁의국장으로 경기서부지부장을 지냈다. 공단 교육미디어실 교육미디어개발부 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황동준(41)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노조 노사정책국장이다.

이 당선자는 "노조 위상 강화와 조합원 권익보호에 주력하겠다"며 "공단 발전을 위해 역동적인 노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한 인사·승진제도 개선 △복지제도·노동조건 개선 △소통·공감 조직문화 회복을 공약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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