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훈 기자

노동시간 특례 폐기를 촉구하는 근로기준법 59조 '폐기버스'가 15일 오전 국회 앞에서 출발하고 있다. 버스는 특례 폐기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구미)과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부산 해운대 갑)의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가 항의집회를 연다. 공공운수노조 소속 버스노동자가 운전대를 잡고 장시간 시위에 나섰다.

민주노총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23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과로사OUT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앞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자·시민의 죽음이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근기법 59조를 방치하는 국회를 규탄한다"며 폐기를 촉구했다. 공대위는 릴레이 기자회견과 함께 국회 앞에서 '모든 노동자의 쉴 권리' 문화제와 토론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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