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공단은 9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동반성장 정책 발굴과 정보 공유 △공단 핵심역량을 활용한 중소기업 사업주 지원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활동 확산·전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직업복귀 지원체계 강화와 △중소병원과 고가의료장비 공동사용 확대 △공동 직장어린이집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근로환경 조성 등 핵심역량을 활용한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한다.

심경우 이사장은 “동반성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이라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위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이사장은 “공단의 특화된 인프라에 기반을 둔 동반성장 활동과 사업 추진을 통해 ‘더불어 발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라는 정부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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