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가 12~13일 충남 천안 교내 담헌실학관에서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한다.

졸업연구전시회는 3·4학년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설계·제작해 공개하는 코리아텍의 대표적인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코리아텍 학생들의 졸업요건 중 하나다.

전시회에서는 3·4학년 학생들이 6개월 동안 기획·설계·제작한 자동차와 전기·전자, 로봇, 컴퓨터, 디자인, 건축, 에너지, 화학 분야 작품 212점이 전시된다. 휴대용 공기청정기와 연비개선 전기자동차처럼 전공 분야가 다른 학생들이 만든 다학제 융합작품 11점도 선보인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우리 사회가 표방하는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한 코리아텍의 특성화된 공학교육 모델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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