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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노동자 석방, 문재인 정부 권리 아닌 의무"

- 민주노총이 추석을 앞두고 정부에 한상균 위원장을 비롯한 구속노동자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 민주노총은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속노동자와 양심수 석방은 문재인 정부의 권리가 아닌 의무”라고 주장했는데요.

- 노동계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 구속노동자와 양심수 석방을 줄기차계 요구해 왔습니다.

- 지난달 8·15 특별사면 기회가 있었음에도 새 정부 출범 이후 5개월이 되도록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석방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구속노동자들은 10일에 달하는 한가위 명절과 휴일을 가족과 떨어진 채 차가운 감옥 바닥에서 보내야 할 처지인데요.

- 국제앰네스티와 세계 각국 노조 조직들도 한상균 위원장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 역시 정부에 여러 차례 한상균 위원장 구속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는데요. 김영삼 정부는 취임 10일, 김대중 정부는 17일 만에 양심수를 석방한 바 있습니다.

- 민주노총은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정권의 부당한 탄압으로 구속된 노동자들을 석방하지 않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설명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구속된 노동자들과 가족들이 부당한 옥살이와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문재인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 본사 제빵기사에 욕설과 폭언, 노조 방해 드러나

- 파리바게뜨 본사 관리자가 협력사 제빵기사들에게 업무지시를 넘어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했고, 본사 차원에서 제조기사 노조를 방해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 “협력사 문제”라던 본사가 제빵기사들에게 고용노동부 근로감독 대응을 지시했다는 지적입니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본사 관리자가 20대 제빵기사에게 SNS로 ‘이기적인 새끼’ ‘싸가지 없이’ ‘내 눈에 안 보였음 좋겠다’ 등 인격적 모독과 언어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 의원은 “본사가 노동부 근로감독 전 업무지시 카톡방에 ‘다 나가’라고 지시했다”며 “노동부 근로감독 점검 보고는 물론 협력사 제빵기사에게 근로감독 대응요령을 지시하면서 톡을 지우라고 당부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 그는 본사 과장과 제빵기사와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는데요. 본사 과장은 “노조에 가입하면 민주노총이 뭐 해 줄 건데. 본사가 도급사와 계약관계 끝나면 끝나는 거야. 가입하면 빠이빠이야”라고 했네요.

- 이 의원은 “파리바게뜨 사건의 본질은 제빵기사 노동기본권 문제”라며 “파리바게뜨 불법파견과 임금꺾기 증거가 속속 나오는 만큼 본사는 프랜차이즈 구조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외대 학생·언론노조 조합원 “부끄러운 선배, 고대영은 사퇴하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와 MBC본부의 파업이 4주차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한국외국어대 학생들과 외대 출신 언론노조 조합원들이 동문인 고대영 KBS 사장에게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 이들은 26일 오후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대영 KBS 사장은 ‘자랑스러운 선배’가 아니라 ‘부끄러운 선배’”라며 “더 이상 학교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고 하루빨리 사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는데요.

- 학생들은 “박근혜 정권하에서 정부에 우호적인 방송을 송출하고 많은 언론인을 탄압한 고 사장은 퇴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외대 총동문회는 지난해 고대영 사장을 '2016 자랑스런 외대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는데요. 당시 외대교지가 비판하자 학교는 해당 교지를 회수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죠.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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