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외환카드지부
사무금융노조 하나외환카드지부(지부장 정종우)가 경기도 고양 일대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지부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경로·효친 사상 확산을 위해 지난 20일 고양시 서정마을과 행신동 일대 경로당 5곳을 돌며 자매결연을 했다”고 밝혔다.

지부는 노조에 대한 장년층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자매결연을 계획했다. 주기적으로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을)과 우일덕 대한노인회 고양시덕양구지회장이 함께했다. 정재호 의원은 “연말연시 여러 금융회사가 거액의 후원을 여러 단체를 통해 지원하는데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수혜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오늘처럼 자매결연으로 경로당에서 원하는 바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하는 방식이 고양시 전체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우 지부장은 "한 번 사진 찍고 가는 행사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아들딸처럼 생각할 정도로 자주 찾아뵙고 그분들의 어려운 일을 잘 챙기겠다"며 "자매결연 외에도 생태복원 활동지원·사랑의 헌혈행사 같은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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