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노련
공공노련(위원장 박해철)이 창립 5주년을 맞아 21일 오전 대전 사이언스대덕종합운동장에서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했다.

연맹은 2012년 공기업연맹과 전국전력노조가 통합해 출범했다. 김주영·박해철 공동위원장이 초대 연맹을 이끌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김명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종호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과 연맹 회원조합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해철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복지축소·임금피크제·성과연봉제 같은 노동조건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기능조정, 기관 통·폐합, 자산매각 등 삶의 터전마저 위협받는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싸워 왔다”며 “그 원동력은 열정과 연대, 단결의 힘”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14개 회원조합 2만7천여 조합원에서 출발해 현재 46개 회원조합 5만여 조합원이 함께하는 공공부문 대표노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연맹은 공공성 강화와 공공대산별 건설, 공공부문에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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