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산업연맹
의료산업연맹(위원장 이수진)이 라오스 빈곤지역 어린이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연맹은 “지난 15일 라오스 후와이덕마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빈곤지역 아동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병원노동자들이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용품세트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간식 등을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후와이덕마이 초등학교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연맹은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후와이덕마이 초등학교 방문에는 모범조합원으로 선발된 4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희 연맹 부위원장은 “관광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면 느끼지 못했을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병원노동자가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을 찾고 기획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위원장은 “매년 동아시아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각종 물품을 후원하고 마을 사람들을 위한 의료봉사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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