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이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17년 노사파트너십 우수기업 벤치마킹' 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지원한 10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과 업종을 나눠 세 차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노사 간 파트너십이 좋은 회사 사례를 경험하고 담당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지원한 사업장 노사관계 담당자 146명이 화성도시공사(28~29일)·㈜동성화학(7월3~4일)·㈜한국몰드 김제(7월6~7일) 등 3개 사업장을 나눠 방문한다. 세 곳 모두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수행한 우수기업이다.

화성도시공사와 한국몰드 김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차 노사파트너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5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우수기업이었던 동성화학은 1989년 노조설립 이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노사관계를 개선하고 긍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한 사업장을 견학함으로써 올해 선정된 사업장 노사가 자극을 받아 열심히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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