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비정규직지원센터가 19일 오전 부산 진구 동의과학대에서 '찾아가는 무료 노동법률 상담'을 했다. 상담은 동의과학대 취업지원처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비정규직지원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 시기 학비 마련을 위해 단시간근로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일하면서 사업주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근로기준법상 권리를 알려주는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센터 상근자 3명과 공인노무사 2명이 상담과 함께 학생회관을 돌며 학생들에게 알바노동자들의 권리를 담은 팸플릿과 '알바수첩'을 나눠 줬다.

비정규직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이 끝난 후 동의과학대에서 다시 한 번 근로기준법 준수와 최저임금·임금체불 구제, 불합리한 처우 해소를 위한 피드백 형식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정규직지원센터는 이달 8일에는 부산역광장에서 비정규직·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올해 첫 '찾아가는 무료 노동법률 상담'을 했다. 7~8월에는 부산지하철 역사에서, 9월에는 동의과학대에서 피드백 상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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