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경제학회(회장 조준모)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청년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10일 오후 토론회를 개최한다.

6일 학회에 따르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9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1부에서는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일자리 부족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부정책 방향과 과제’를 발제한다. 이어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경영학)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담론과 정부 정책의 방향’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7명의 학자들이 쟁점별로 발제를 한다. 3부 행사에서는 발제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준비돼 있다.

성균관대 교수(경제학)인 조준모 회장은 “청년일자리 문제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논의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영업 비중 과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과다한 서비스산업 규제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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