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공단은 27일 “SK·KT·현대자동차그룹,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한국전력공사와 함께 28일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서울·대구·광주를 비롯한 5개 권역에서 다음달 6일까지 민관합동 청년고용대책 설명회를 한다”고 밝혔다. 5개 기업·공사는 다음달부터 청년 1천800명을 선발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그룹은 웹·편집디자인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포함한 28개 과정에서 1천명을, KT그룹은 ICT엔지니어를 비롯한 4개 과정에서 300명, 현대자동차그룹은 생산·품질관리 과정에서 400명을 모집한다. 방송광고진흥공사는 광고 콘텐츠 기획 등 3개 과정에서 60명을, 전력공사는 송·배전설비를 비롯한 3개 과정에서 110명을 선발한다.
청년직업훈련 과정 중 하나인 고용디딤돌은 청년들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은 후 해당 기업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