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취업가이드북이 나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취업준비 방법과 주요 기업들의 채용 경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일을 잡자! 취업 내비게이션'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경력개발 프로세스 △진로·취업정보 가이드 △워크북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진로·취업정보 가이드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 상위 500위 이내 50개 기업 인사담당자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채용 경향을 분석하고, 채용 단계별 주요 준비사항과 인사담당자들의 조언을 담았다. 가이드북은 이달 말부터 전국 각 대학 창조일자리센터 등에 배포된다. 워크넷·고용정보원·사이버진로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영선 노동부 차관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은 어느 시점에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판단하는 데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공적인 취업준비의 내비게이터 역할을 해 청년들의 취업준비 기간을 단축할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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