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총과 전국 지방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하는 40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가 9~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2일 경총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 주제는 ‘위기의 한국 경제, 대전환이 필요하다’로 잡혔다. 극심한 경기침체와 정국혼란 타개와 관련한 전문가들의 강의·좌담회가 준비돼 있다.

행사 첫날인 9일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이 한국 경제 위기극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김중수 한림대 총장·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우리 경제·사회·정치 구조조정 △글로벌 경제추이와 주요 현안 △대한민국 선진국가를 향한 과제를 주제로 특강한다.

제조업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좌담회도 마련됐다. 10일 △한국 기업의 미래와 나아갈 길(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강성욱 GE코리아 총괄대표) △중국의 국가전략 ‘중국 제조 2025’(조재구 한중미디어연구소 이사장) △100년 기업을 여는 비밀열쇠(윤정구 이화여대 교수) △4차 산업혁명을 디자인싱킹하라(형원준 SAP코리아 사장) △한국 경제, 대전환이 필요하다(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특강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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