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한국노총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19일간 이어 온 천막농성을 마무리했다. 다음달 1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에 주력한다.

한국노총은 지난 14일 오전 국회 산업은행 앞에서 '2대 지침 분쇄'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퇴진'을 내걸고 국정감사 기간에 진행한 천막농성 해단식을 했다.

김동만 위원장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정감사에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현안을 하나도 해결하지 못해 실망스럽다"며 "천막농성은 접지만 대정부 투쟁은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순회를 하면서 이달 26일 권역별 동시다발 결의대회와 다음달 19일 노동자대회 조직화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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