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과 구인·구직포털 업체가 아르바이트생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동캠페인을 벌인다.

공단과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알바몬(대표 윤병준)은 28일 서울 영등포 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보험 의무가입을 안내하고 국민연금·고용보험료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회보험 가입 신고센터 운영을 비롯한 정부 정책도 홍보한다.

공단은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정보와 두루누리 지원사업 등 아르바이트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두 업체에 제공한다. 아르바이트생이 신고한 사회보험 미가입 사업장의 신속한 가입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보험가입부(052-704-7230~1)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한 명이라도 고용하는 사업주는 산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월 60시간 이상 일하는 것을 포함해 일정 요건에 해당하면 고용보험·국민연금·건강보험도 의무가입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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