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를 비롯해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요구하며 대규모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서비스연맹은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연맹 조합원과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노동자들과 함께 최저임금 1만원 인상 100인 플래시몹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2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여는데, 마트노동자들이 펼칠 플래시몹은 이날 사전행사 격이다.

정민정 연맹 교선국장은 "마트노동자 100여명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출 예정"이라며 “이번 플래시몹은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시기에 최저임금 당사자들의 요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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