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과 정부 노동개혁 정책 저지, 가사·돌봄노동자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연중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여성노조와 한국여성노동자회는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6년 연중캠페인 '여성노동자에게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선포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선포식에서 여성노동자 6대 바람으로 △노동개악 중단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임신·출산·육아보장제도 강화와 직장내 성차별·성희롱 해소조치 시행 △최저임금 시급 1만원으로 인상 △학교비정규직을 위시한 여성·비정규직 차별해소 △가사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과 가사노동자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공공일자리 창출 △돌봄서비스 공공성 확대와 돌봄노동자 노동권 보장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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