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수(사진 왼쪽)·송효원(오른쪽) 위원장-사무처장 당선자 (청년유니온 제공)
김민수(25) 청년유니온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청년유니온은 4기 임원·대의원 선거 결과 단독 입후보한 김민수-송효원(32) 위원장-사무처장 후보조가 당선했다고 25일 밝혔다. 투표 조합원 457명(투표율 63.1%) 중 439명(96%)이 찬성표를 던졌다. 선거는 지난 19일부터 23일 저녁까지 진행됐다. 임기는 이달 27일부터 2년이다.

김민수 위원장 당선자는 청년유니온 노동상담팀장·기획팀장에 이어 2014년부터 3기 위원장을 맡았다. 송효원 사무처장 당선자는 청년유니온 대학생팀장에 이어 조직국장을 맡아 왔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사무국장도 겸하고 있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 운동 △청년노동문제 해결 △청년유니온 일상공동체 강화와 발전전략 모색 △총선·대선 대응을 공약했다. 총선과 대선에서 청년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하는 활동도 벌인다. 김 당선자는 "청년유니온이 설립 6년차를 맞는 만큼 조직을 성장시킬 것"이라며 "총선·대선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청년유니온에 보내 주는 지지와 기대를 의미 있게 실현하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유니온은 27일 정기총회·대의원대회를 열고 4기 집행부 사업계획을 인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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