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자리·보육·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를 비롯한 서울시의 여성·가족정책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여성·가족을 위한 각종 정보와 자료를 한곳에 모아 놓은 서울 여성가족 소통·홍보관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소통·홍보관은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 마련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가로 16미터, 세로 2.7미터 규모의 소통·홍보관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여성·가족 관련 시설 220곳이 표시된 대형지도가 세워진다. 대형지도 옆에는 △여성일자리 △일·생활 균형 △가족 △보육 △여성안전 △아동 △청소년 △외국인 등 여성·가족을 위한 시설과 정책정보가 연락처와 함께 소개돼 있다.

일자리 상담과 교육을 원하는 여성이 이용할 수 있게 여성인력개발기관 같은 시설 위치와 연락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평일 밤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 귀가하는 여성을 바래다주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와 무인택배보관함 서비스인 여성안심택배 관련 정책도 안내받을 수 있다.

홍보관에는 △여성종합가이드북 ‘여성을 위한 꼼꼼 서울’ △구직여성·구인기업·재직여성을 위한 ‘서울시 여성 대체인력 지원센터’ 안내 △돌봄여성 건강지원 프로그램 안내 △직장내 성희롱 예방 안내서 △서비스 판매직 노동자의 인권친화적 노동환경 만들기 스티커 △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 홍보물을 비롯해 70종의 자료가 구비돼 있다.

전문적인 여성정책 자료를 찾는 사람은 서울여성플라자 2층에 마련된 ‘성평등도서관 여기’를 들르면 된다.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는데, 6천건의 여성정책·여성운동·여성단체 정보와 자료가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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